본문 바로가기
졸리

대표적인 애완견인 푸들(poodle)의 종류와 성격

by 필요의것 2022. 8. 15.
반응형

푸들 성체 사진
푸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한민국에서 대표적인 애완견인 푸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성체가 크지 않아 집안에서 키우기 좋은 애완견이고 왕성한 활동때매 집사들의 이쁨을 많이 받는 애완종인데요. 그럼 푸들 소개를 시작합니다.

푸들(poodle)의 특징

푸들은 다른 견종에 비해 털 빠짐이 거의 없어서 털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문제가 없다고 평가되는 편이다. 지능 또한 높은 편에 속하고 훈련이 매우 용이하다. 대소변을 못 가리거나 물거나 하는 행동들도 다른 견종에 비교하면 아주 양호하다. 푸들은 활동성이 아주 높고 분리불안증, 헛짖음 등의 특징이 있다.

19세기 이전까지 푸들은 독일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19세기에 프랑스에서 푸들의 인기가 증가하고 국견으로 불리며 프랑스에서 자기네 쪽이 원산지라고 주장을 하였다. 독일은 이미 15세기 이전에 푸들이 사육된 기록들이 있다. 하지만 프랑스는 18세기 이전은 물증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은 사냥개를 키우는 전통이 발달했고 푸들도 원래 사냥개였다. 사냥개라고 해서 직접적으로 사냥을 한 것은 아니고 사람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역할 중 하나는 오리 사냥에서 많이 보인다. 오리를 향해 달려가 새들이 놀라서 공중으로 날아가게 하는 것이 역할이었다. 이런 역할 때문에 '물에 뛰어들어 첨벙첨벙 수영하다'라는 뜻의 푸들(poodle)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프랑스에 푸들이 전래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18세기 프랑스에 전래된 것이 확인되지만 프랑스 쪽에서는 16세기 이전에 전래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확실한 근거가 없는 상황이다. 프랑스에서도 푸들은 사냥개로 사육되었다. 하지만 다른 견종에 비해 온순하고 주인의 의중을 잘 따르는 성격이 강하여 프랑스 귀족 여성들에게 반려견으로서 인기를 얻으며 유명해졌고 오늘날 프랑스 국견으로 불리게 되었다.

푸들(poodle)의 종류

푸들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로 스탠더드 푸들은 체고가 38cm인 경우다. 그러나 38cm는 최소 기준이며, 체고가 50cm가 훨씬 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래서 스탠더드 푸들은 다른 중 대형견의 크기이다. 스탠더드 푸들은 두발 서기를 하면 사람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다. 다른 견종과 달리 척추구조가 달라서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서있을 때 성인 남성의 어깨 높이까지 올라오는 크기를 가지고 있다.

두 번째로 미니어처 푸들이 있다. 크기는 체고가 38cm 미만인 경우이다. 하지만 프랑스와 일본에서는 35cm 미만으로 기준을 정하고 있다. 미니어처는 비교적 크기가 큰 편이고 웰시코기 정도를 생각하면 된다. 우리나라에서 키워지는 대부분이 미니어처 푸들이다.

세 번째는 토이푸들이 있다. 기준은 2가지로 나누어진다. 미국, 캐나다, 한국 등은 25.4cm까지, 영국과 프랑스 등에서는 28cm까지로 토이푸들의 기준이다.

우리나라는 특성상 아파트가 많아 토이푸들을 많이 원한다. 하지만 분양을 받고 키우다 보면 미니어처 푸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만큼 토이푸들은 우리나라에서 흔하지 않은 종류이고 거의 다가 미니어처 푸들이라고 보면 된다.

푸들(poodle)의 성격

푸들은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발달되어 있어서 주인의 성격, 훈련 등에 의하여 성격이 다양하게 발현된다. 그리고 다른 견종들과 피가 섞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양한 성격이 있다. 푸들은 기본이 스탠더드 푸들이고 이를 소형화하기 위해 다른 소형 견종과 피가 많이 섞여있다. 그로 인해 개체별로 다양한 성격이 나타나는 것이다. 푸들은 일반적으로 공격성이 매우 낮다. 그로 인해 천사견으로 많이들 알고 있다. 하지만 간혹 교활하고 악랄한 푸들도 있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다.

푸들은 분리불안이 심한 견종이다. 생후 3~5개월 동안은 격한 반응을 안 해주는 것이 좋다. 분리불안이 심해지면 벽지를 뜯는 등 성격도 예민하게 변한다. 그래서 산책도 자주 해주고 충분한 놀이도 해주어야 한다.

낯선 사람이 있거나, 인기척을 느끼게 되면 바로 짖는 습성이 있어서 감시견으로 유용하다. 하지만 친한 모습을 보이면 금방 친밀감을 보이기 때문에 경비견으로는 가치가 낮다. 푸들은 사람을 좋아하고 친화력이 좋다. 주인의 감정을 파악하는 것이 다른 견종에 비해 매우 높으며 감정 치료에 크게 도움을 주는 견종으로 알려져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