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훈트(dachshund)의 성격과 중요한 장단점 비교

닥스훈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닥스훈트 애완견에 대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원산지는 독일인 닥스훈트는 웰시코기와 비슷하게 다리가 짧으면서 얄샹해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스탠더드, 미니어처, 카니 헨 등 3가지로 분류되고 가슴둘레로 결정되는 종입니다. 그럼 닥스훈트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시작합니다.

닥스훈트(dachshund)의 성격

다리가 짧고 귀여운 외모 때문에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견종이다.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류는 미니어처이다. 누구나 알듯이 닥스훈트는 너무 활발해 3대 지랄견으로 많이들 알고 있다.

닥스훈트는 사냥개 본능을 가지고 있다. 집 문을 열어두면 밖으로 나가 다람쥐를 잡아오거나 가끔 새를 잡기도 한다. 이런 성향 때문에 겁이 없고 심하면 독사를 잡는 일도 있다. 헛짖음과 무는 성향이 강해 초기에 훈련을 잘 시켜야 하는 견종이다. 다른 견종들과 비교했을 때 공격성이 가장 강한 편이다. 운동량이 아주 많고 뛰어다니는 속도 또한 빠르다. 무는 힘이 강하여 적대심을 가지고 물림 사고가 생긴다면 큰 피해가 생길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사냥개로 키워지던 시절에는 몰려다니며 사냥하는 습성이 있다. 2마리 이상 모이면 다른 동물을 괴롭히거나 자기들끼리 한 마리를 정하고 괴롭히며 놀기도 하기 때문에 닥스훈트를 여러 마리 키우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추위를 많이 타는 견종 중 하나이며, 특히 단모종이 심하다. 겨울에는 대체로 맨바닥에 있는 경우가 드물고 이불이나 담요 등에 올라가 눕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기주장과 고집이 강하여 주인은 단호함과 인내심이 필수다. 애교가 많고 귀엽다고 절대 방심하며 키워선 안된다. 그러면 개가 주인보다 위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눈치도 빠르고 똑똑한 편에 속하고 주인을 자기 마음대로 끌고 다니려는 성향이 있다. 사람들은 닥스훈트가 말을 못 알아듣는다고 생각하지만 큰 오산이다. 못 알아듣는 게 아니라 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말을 듣지 않는 것이다. 훈련은 단호하고 확실히 하고, 칭찬하고 이뻐해 줄 땐 충분히 해주는 것이 좋다.

 

 

닥스훈트(dachshund) 장점, 단점

닥스훈트는 주인에게 매우 충성심이 강한 견종이다. 주인과 함께 노는 것을 좋아하고 항상 붙어있고 싶어 한다. 고립장애가 생길 수 있기에 초기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

사냥개의 성향을 가진 만큼 똑똑하고 말을 잘 알아듣는다. 머리가 똑똑한 만큼 훈련이 빠르지만 가끔 독이 될 경우도 있다.

심심할 경우 자기 장난감을 물어와 주인 앞에 던지는 일도 있다. 눈치가 빨라 주인이 왔는지 금방 알아차리고 장난감을 물고 달려온다. 주인의 반응이 없으면 포기하지 않고 계속 장난감을 물어다 준다.

닥스훈트의 귀여운 외모가 사람들이 선호하는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주의하여야 한다. 귀엽다고 가까이 다가가 만졌을 때 공격당해서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칠 줄 모르는 체력 때문에 주인이 따라가지 못할 경우가 많다. 워낙 활발하고 체력이 좋기 때문에 24시간 뛰어놀아도 모자랄 정도다. 몸집에 비하여 짖음 소리는 아주 크다. 가까이에서 듣는다면 귀가 먹먹해질 정도이고 아파트에서 짖는다면 웬만한 사람들에게 다 들릴 정도다. 훈련을 잘 못하거나 집을 자주 비우는 직장인은 분양받아 키우기에 적합하지 않다. 관리가 제대로 안되면 짖음으로 인한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기 때문이다.

장모종은 털 빠짐이 심하여 하루에 한 번은 브러싱을 해주어야 한다. 관리를 제대로 안 해주면 온 집안이 털로 뒤덮이게 될 것이다. 특히 환절기는 털 빠짐이 더욱 심해지므로 천식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집은 더욱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할 것이다.

닥스훈트의 유전병 중 하나로 다리가 짧아지면서 연공 발육부전증에 걸린 닥스훈트의 교배로 관절염이 많은 편이다. 다리는 짧아지고 허리는 긴 편이라 허리디스크에도 취약하다. 동물병원에 허리 문제로 오는 견종의 80~90%는 닥스훈트 또는 페키니즈이다. 이렇게 허리가 약한 견종이니 철저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