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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

시바견의 원산지 및 키울때 주의사항

by 필요의것 2022.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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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견 이미지
시바견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한민국 집사들에게 인기가 많은 시바견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진돗개와 비슷한 느낌에 시바견은 정말 귀여운 것 같은데요. 시바견의 특징과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바견 특징

일본이 원산지이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견종이다. 6종의 전통 견종 중 80%가 시바견으로 가장 많다. 체고는 35~41cm, 몸무게 7~14kg으로 중·소형견이다. 시바견은 스피츠 그룹에 속하는 견종이고 진돗개와 외모는 물론 성격도 비슷하다. 자기 영역이 확실하고 고집이 강한 편이다. 스피츠 계열의 견종들의 특성이 주인과의 유대감이 떨어지는 편이며, 주인을 공격하기도 한다. 스피츠 견종의 배타성이 다른 동물이나 사람에게 강한 공격성을 띠기 때문에 주인에게 충성심이 강하게 보일 수 도 있다. 시바견은 주인의 말을 듣지 않고 속썩이기로 유명하다.

스피츠 견종의 개답게 주인 외에 다른 동물에게 공격적인 성향 때문에 자신보다 몸집이 큰 개에게도 입질이 있다. 몸집이 작은 개들은 공격을 당해 죽을 수 도 있으니 주의를 필요로 한다.

시바견은 야생적 본능이 남아있어서 짖음과 입질이 심하다. 이런 본능은 훈련으로 교정이 힘든 편이다. 시바견도 다른 스피츠 견종이나 진돗개처럼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견종은 아니다. 가끔 주인들이 배변훈련을 잘 시켰다고 말하지만 시바견은 배변을 자신의 공간에서 해결하지 않고 실외에서 스스로 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자신이 훈련을 잘 시켰다고 착각하는 주인들이 간혹 있다. 얼굴은 동글동글하며 귀엽고 매력이 있다. 3개 혈통이 섞여서 다양성이 많은 견종이라 털 색깔뿐만 아니라 귀, 꼬리의 모양도 여러 가지다. 이 덕분에 유전적 질환이 적은 견종이다. 약 15~20% 정도만 유전적 질환을 가지고 있다. 보통 인기가 많은 견종일수록 유전적 질환이 많아지지만 시바견은 인기가 많으면서도 유전적 질환이 매우 적다. 하지만 슬개골 탈구가 자주 발생하며 관절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시바견의 털 색은 매우 다양하다. 색만 보면 가끔 다른 견종인지 착각할 정도이다.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80%는 황색 또는 적색의 색을 가지고 있다. 적색의 털을 가진 시바견은 '적시바' 또는 '아카시 바'라고 한다. 검은색 털을 가진 시바견은 '흑 시바' 또는 '쿠로 시바'라고 부르며 흑 시바의 다리는 적색 털이 나고 몸통은 검은 털이 난다. 흑 시바 보다 밝고 적시 바보다 어두운 색을 가진 시바견은 '참깨시바' 또는 '고마 시바'라 한다. 그리고 털이 하얀 것은 '백시바' 또는 '히로시바'라고 한다. 시바견은 엄살이 매우 심하다. 누구나 시바견을 떠올리면 엄살쟁이라고 생각할 정도다. 발톱만 자르려 해도 소리를 아주 크게 지른다. 동물병원에서 소리를 지르는 개의 대부분은 시바견일 정도이다.

 

 

시바견 키울 때 주의사항

분양받을 때는 전문 견사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아무 곳에서 분양을 받게 되면 개 농장에서 데려온 강아지들이 많으며, 건강도 안 좋은 경우가 있다. 시골장터 같은 곳에서는 똥개나 진돗개 잡종 등을 시바견으로 속이고 사기를 치는 곳이 많다.

분양비는 80~150만 원 정도이다. 시바견을 분양받아 키우기로 결심했다면 털 날림은 각오해야 할 것이다. 개털 청소를 주기적으로 열심히 할 사람이 아니라면 다른 견종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바견은 헛짖음이 적고 중형견급으로 키우는데 수월 할 것이지만 활동성이 매우 뛰어나다. 사냥견 혈통이 있기에 하루에 산책은 2시간 정도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공격성이 강한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견종과 만났을 때 통제를 잘해야 한다. 통제를 못하면 다른 견종과 싸움이 날 수도 있다. 그리고 시바견은 독립성이 강한 견종이라 다른 크기가 비슷한 견종에 비해 애교가 없는 편이다. 헛짖음이 없는 만큼 시바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굉장히 조용한 견종이라고 말을 한다. 실내에서 키운다면 배변은 실외에 나가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자신의 공간에서의 배변활동은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수명은 10~15년이다. 피부와 장이 약한 편이고, 다른 견종에 비하여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생선을 자주 먹여 주는 것이 좋다. 시바견을 분양받을 생각이 있다면 위 글의 내용을 확인할 뿐만 아니라 시바견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알아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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