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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안 허스키(siberian husky)의 키울때 주의사항과 특징

by 필요의것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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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안 허스키 브라운
허스키

안녕하세요. 오늘은 늑대 개로도 잘 알려진 시베리안 허스키에 대해서 소개를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추운 지역에 서식하는 품종으로 한국에서 키우는 수요는 많지 않지만, 매력하나는 분명한 품종입니다. 그럼 허스키 리뷰를 시작합니다. 

시베리안 허스키(siberian husky)의 특징

시베리안 허스키는 체고가 46~60cm, 몸무게 16~28kg이다. 러시아 시베리아의 동북쪽 끝 추코트카가 원산지다. 그러나 하나의 독립된 견종으로 정해진 것은 미국이고 이 때문에 미국 개로 분류된다. 가장 많이 알려진 색상은 검은색과 흰색, 회색과 흰색의 조합이 가장 많다.

추운 지방의 견종인 만큼 털이 2중 구조이다. 덕분에 풍성한 느낌이 강하며, 털갈이 시기에 털 빠짐이 매우 많다.

허스키의 체구는 말라뮤트와 비교하면 작은 크기에 속한다. 허스키는 중형견이고, 말라뮤트는 두배 크기인 대형견에 속하기 때문이다. 생김새는 말라뮤트는 둥근 반면 허스키는 늑대처럼 날카롭고 차갑게 생겼다.

허스키의 눈은 흰색의 홍채 때문에 삼백안과 비슷한 날카로운 눈빛을 가지고 있다. 생김새와는 달리 허스키 대부분은 성격이 온순한 견종이다. 하지만 시베리안 허스키가 순한 것은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이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밖에서 다른 개를 제외하고는 사냥감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으며 공격적이다. 순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방심하는 사이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썰매를 끄는 개로서 힘도 매우 센 편에 속하므로 한번 물림 사고가 일어나면 통제가 어렵다. 보통 다른 개들에게 순한 편으로 알려져 있지만, 덩치도 크고 험하게 노는 걸 좋아하는 견종으로 크기가 작은 소형견들과 함께 있을 경우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산책 도중 허스키가 도망가면 절대로 쫒아서는 안된다. 천천히 다가가며 다른 물건이나 무언가에 정신이 팔렸을 때 한 번에 잡아야 한다. 도망가는 허스키를 따라가며 잡겠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너무 멀어졌다면 신경 안 쓰듯이 집에 간다 하고 소리친 다음 뒤돌아 돌아가면 뒤따라 올 가능성도 있다. 이런 수고를 덜고 싶으면 어릴 때 꾸준한 리콜 훈련을 해야 한다. 이런 훈련을 해도 가끔 말을 안 듣는 허스키도 있다. 이런 경우 약한 전류를 흘려보내 돌아오라는 신호를 받는 목줄을 착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허스키도 2살이 지나면 사춘기가 지나서 조금 안심해도 된다.

허스키는 호기심도 많고 고집이 세서 하려고 하는 것은 반드시 이루려는 습성이 있다. 이 것 때문에 허스키 주인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어렸을 때 참을성을 갖는 훈련을 해야 한다. 순한 개들 중 기르기 어려운 종이므로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

 

 

시베리안 허스키(siberian husky) 키울 때 알아야 할 것

허스키는 특성상 장이 아주 약한 편이다. 모두 똑같진 않겠지만 대체로 비슷하다. 사료의 양이 많거나, 다른 제품으로 바꾸면 대변의 냄새가 지독해 지거나 설사가 나온다. 예민한 허스키는 평소 먹던 사료의 양이 조금이라도 늘어나면 설사하는 경우도 있다. 이 처럼 장이 예민하기 때문에 먹는 거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진돗개처럼 주인에 대한 충성심을 바란다면 허스키를 키우면 안 된다. 낯선 사람에게 꼬리를 흔들고 다가가는 것을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털은 이중 모라 더위를 아주 많이 타고 털갈이 때 털 빠짐이 아주 심하다. 또한 추운 지방에 살던 견종이라 더위를 아주 많이 탄다. 야외에서 키운다면 그늘막을 만들어주고 바닥에 대리석을 깔아 열을 조금이나마 식히게 해주어야 한다. 무더위에 그냥 방치한다면 폐사할 수 있다. 털은 하루에 비닐봉지가 가득 찰 정도로 매일 빠진다. 항상 털에 신경 써주며 관리하여야 할 것이다.

허스키는 벽안과 오드아이를 가진 것이 인기가 많으나 햇빛에 약하므로 세밀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 과학적으로는 푸른 눈이 질병 발생의 확률이 높다고 증명된 것은 없고 브리더들 사이에서 낭설로 전해진 이야기이다. 햇빛으로 보호하는 멜라닌은 부족하지만  다른 색소가 보호해 주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은 없다고 한다.

허스키는 사역견 출신으로 운동량이 아주 많다. 평소에 운동량이 충분하지 않고 묶여있을 경우 바닥을 파서 탈출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탈출하면 귀소본능이 부족한 허스키는 너무 멀리 나갈 경우 집을 찾지 못해 영영 돌아오지 못할 경우도 생기곤 한다. 이렇게 내 허스키를 잃어버리기 싫다면 주기적인 산책을 통해 활동량을 채워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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