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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작 요술램프

by 필요의것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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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램프 시리즈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아람 북스에서 발간된 세계 명작인 요술램프 시리즈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그중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벌거벗은 임금님이라는 책인데요. 관심 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책 소개

요술램프는 아람 북스에서 나온 세계 명작책이다. 유치에서 초등 저학년을 타깃으로 출판되었다. 총 77권으로 그림책 65권, 부록 11권, 가이드북 1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이펜 가능하다. 아람 북스의 요술램프가 유명한 것은 사진으로 보이듯 책 앞면에 제목이 쓰여 있지 않다. 그림을 보고 제목을 맞혀 보거나, 새로운 제목을 지어 보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게끔 되어있는 것이다. 65권의 책은 <커다란 순무>,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 <빨간 암탉>, <벌거벗은 임금님>, <여섯 마리 눈먼 두더지>, <헨젤과 그레텔>, <북풍이 준 선물>, <털장갑>, <개미와 베짱이>, <금발 머리와 곰 세 마리>, <생강 과자 아이>, <아기 돼지 삼 형제>, <어리석은 소원>, <게으름뱅이 잭>, <시골 쥐와 도시 쥐>, <황금 거위>, <용감한 꼬마 재봉사>, <파랑새>, <정글북>, <닐스의 이상한 모험>, <춤추는 열두 공주>, <미운 아기 오리>, <빨간 모자>, <어부와 욕심 많은 아내>, <피리 부는 사나이>, <톰팃톳>, <홀레 할머니>, <엄지 공주>, <춤추는 빨간 구두>, <미녀와 야수>, <새들의 왕 뽑기>, <거인의 정원>, <완두콩 공주>, <구두장이와 꼬마 요정>, <브레멘 음악대>, <성냥팔이 소녀>, <신데렐라>, <개구리 왕자>, <백설 공주>, <라푼첼>, <돌멩이 수프>, <황재가 된 임금님>, <알리바바와 40명의 도둑>, <오즈의 마법사>, <플랜더스의 개>, <피노키오>, <어린 왕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왕자와 거지>, <크리스마스 캐럴>, <눈의 여왕>, <피터 팬>, <아나스타샤 공주는 나야!>, <잭과 콩나무>, <장화 신은 고양이>, <백조 왕자>, <백장미와 홍장미>, <장난감 병정>, <행복한 왕자>, <인어 공주>, <백조의 호수>, <알라딘과 요술램프>, <호두까기 인형>, <걸리버 여행기>, <잠자는 숲 속의 공주>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2. 책 내용

<벌거 벗은 임금님> 원작 안데르센, 글 김벼리, 그림 조현숙. 새 옷을 좋아하는 임금님이 있었다. 바람 부는 날에는 스웨터를, 축제 날에는 공작 깃털이 달린 외투를, 비가 오는 날에는 물방울무늬 셔츠를 입었다. 임금님은 '내일은 무슨 회의를 할까?'보다 '내일 무슨 옷을 입을까?'를 생각했다. 어느 날 '멍청한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특별한 옷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라며 두 사람이 나타났다. 그러자 임금님은 방도 내어주고 황금과 보석도 듬뿍 주었다. 임금님은 새 옷 입을 생각에 잠도 오지 않았다. 두 사람이 만들고 있는 것을 살짝 보러 신하가 갔더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신하는 멍청이가 되지 않으려고 임금에게 거짓말을 했다. 임금님은 옷을 보러 갔는데 임금님 역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임금님도 멍청하다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아 '오, 훌륭하도다'라며 말을 해버렸다. 드디어 옷을 입고 행진을 하기로 한 날이 되어 옷을 갈아입었다. 임금님은 아무리 거울을 봐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드디어 행진이 시작되었다. 사람들이 눈만 껌벅껌벅,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때 한 꼬마가 깔깔대며 소리쳤다. '임금님 엉덩이 좀 봐, 임금님은 벌거숭이야'라고 하자 사람들이 수군거리자 성으로 뛰어 들어갔다. 

<신데렐라> 원작 샤를 페로, 글 이미애, 그림 정은민. 신데렐라는 오늘도 정신없이 뛰어다녔다. 새엄마와 두 언니들의 신부름을 하고 집안일을 하느라 바빴다. 신데렐라는 어렸을 때 공주처럼 귀하게 자랐지만 엄마가 세상을 뜨고 새엄마와 두 언니가 하녀처럼 부려 먹었다. 하루는 첫째 언니가 발로 차는 바람에 벽난로 앞에 넘어져 재투성이가 되고 말았다. 그때부터 재투성이란 뜻의 센데렐라로 불리게 되었다. 어느 날 두 언니는 왕자님이 무도회에 초대했다며 좋아했다. 신데렐라는 새엄마와 두 언니가 거울 앞에서 옷을 갈아입고 단장을 하는 것을 보며 부러워했다. 무도회 날 혼자 남은 신데렐라가 울고 있을 때 요정 할머니가 나타나 무도회에 갈 준비를 하라며 호박, 도마뱀, 생쥐를 구해오라고 한다. 호박은 마차로 생쥐는 말과 마부로 도마뱀은 근사한 하인으로 변해 예쁘게 변신한 신데렐라를 무도회에 데려다주었다. 신데렐라가 무도회에 도착하자 모두들 놀라 신데렐라를 바라보았고 왕자도 한눈에 반했다. 신데렐라는 요정 할머니와 약속한 12시가 되자 계단을 뛰어 내려갔다. 왕자는 구두 한 짝을 집 더 들고는 꼭 찾아 내고야 말겠다고 다짐했다. 드디어 신데렐라의 집에도 왕궁 신하가 도착하여 두 언니부터 신어 보았지만 구두가 작고, 크고 맞지 않았다. 결국 신데렐라가 신자 꼭 맞았다. 신데렐라는 성으로 가 왕자와 결혼을 하게 된다.  

 

3. 총평

처음 아람 요술램프를 접한 것은 샘플책인 신데렐라였다. 아이는 이 책을 읽고 읽고 또 읽었다. 그러다 다른 책들도 너무 보고 싶다며 이야기해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구매할 때 5세였어서 다른 출판사도 고려해 봤는데 너무 어려워 요술램프로 구매하였다. 그런데 아직 어려운 것인지 아이에게 차근차근 읽어주었는데 흥미를 느끼지 못하였다. 몇 권의 책만 보고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아 했다. 그래서 5세 후반에 좀 읽던 책은 지금 6세가 돼도 일고 있지 않다. 책 육아를 시작하면서 '너무 책이 없다'라는 생각과 '여러 분야의 책을 사야지'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명작 책을 구매했던 것이다. 언제든 책을 읽긴 할 테니 상관은 없지만 조금 이른 시기에 책을 들였다는 생각은 변하지 않는다. 6세 후반이나 7세에 들여서 읽혔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그 비용으로 적기에 알맞은 책을 구매해 더 재미있게 읽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람 요술램프가 쉽게 쓰여진 책이지만 6세 후반부터가 적기일 꺼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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