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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사회공룡

by 필요의것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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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민속마을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레이트북스에서 출간한 내친구 사회공룡 시리즈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글 에서는 책 소개와, 줄거리, 개인적인 평가를 담고 있으니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책 소개

그레이트 북스에서 나온 책으로 유명한 공룡시리즈 중 하나 이다. 본 책 42권, 미니북 5권, 종이공작 세트 5종, 보드게임세트 2종, 세계지도 세트 2종으로 총 56종으로 구성되어있다. 

본책은 즐거운 사회생활 13권, 똑똑한 경제생활 6권, 넓은 세상, 다양한문화 12권, 나와 세상, 함께 사는 우리 11권으로 나누어져 있다. 

2. 줄거리

<특별한 밥이 될 거야>글 남현희, 그림 허아성. 그릇속 밥풀이가 '나는 특별한 밥이 되고 싶다고!'라며 그릇을 나온다. 밥풀이는 부엌을 돌아다니며 여러 쌀알 들을 만난다. 그 쌀알들은 떡이 되어 떡국이 되거나, 튀밥이 되어 유과가 되거나, 식혜, 팥죽, 오곡밥, 약밥등 특별한 밥으로 되려고 한다고 말해준다. 가지각색 요리가 된 쌀 친구들은 모두 즐거워 보이지만 밥풀이는 시무룩해 진다. 그런데 버섯, 고사리, 콩나물, 달걀이 밥풀이를 부르며 도와준다고 한다. 그런데 친구들만 지글지글, 조물조물 바쁘고 밥풀이는 기다리기만 한다. 친구들이 모두 그릇속으로 뛰어들자 밥풀이도 뛰어든다. 바로 비빔밥이 된 것이다. 

<도와줘, 키키!> 글 조지은, 그림 이은지. 간호사 키키는 바닷가 동물 병원으로 설레는 마음으로 첫 출근을 한다. 그런데 대시길에는 벌써 환자가 와글와글하다.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대기실을 둘러본다. 바다거북은 코가 너무 아프다며 울며 코끼리 의사에게 말한다. 코에 빨대가 끼어있는 것을 쑥 빼준다. 바다거북은 일부러 넣은게 아니라고 한다. 사람들이 함부로 버린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 들어와서 그런거라며 말한다. 자기만 그런 것이 아니라 그런 쓰레기 때문에 동물 친구들이 많다고 한다. 버려진 그물에 갇힌 고래, 비닐봉지에 갇혀 꼼짝 못하는 물고기가 있다며 알려준다. 다음 환자는 머리에 유리병이 낀 고양이였다. 고양이는 숲에 버려진 쓰레기가 너무 많다며 말한다. 모르고 만지다가 다치거나 먹고 병이 나는 동물들이 있다고 한다. 그때 엄마곰이 아기곰을 살려달라고 뛰어들어온다. 아기곰이 병뚜껑이 먹는 것인줄 알고 먹고 배탈이 난 것이였다. 그 후로도 키키와 코끼리 선생님은 동물들을 치료해 주었다. 키키가 어떻게 하면 동물들을 아프지 않게 할수 있을까 생각하자 코끼리 선생님이 다가와 도와주었다. 퇴근 후 집에 가는 길에는 키키와 코끼리 선생님이 쓰레기를 주우며 집으로 간다. 키키는 '친구들아, 내가 꼭 도와줄게'라며 마음을 굳게 다잡는다. 

 

3. 총평

<특별한 밥이 될 거야>라는 책을 읽고 아이와 독후 활동을 한 적이 있다. 여느 아이들과 마찮가지고 우리 아이도 야채를 먹기는 하지만 기분좋게 먹지는 않는다. 하지만 아이와 야채를 다듬어 볶아서 간장양념으로 된 비빔밥을 만들어 먹어보았다. 솔직히 잘 먹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내 생각과는 전혀 달랐다. 평소보다 밥이 많고 야채도 정말 많았는데 너무 잘 먹는 것이다. 이렇게 책을 읽고 독후 활동식으로 같이 해보니 아이도 즐겁고 엄마도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 너무 행복한 기억이 있다. 그 후로 종종 비빔밥을 해주면 지금까지도 잘 먹는 중이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며 사회책을 읽어줘야지 라는 생각을 한 적도 없었다. 보통 창작책을 많이 읽어주거나 지식으로는 과학 수학위주로 읽어주는데 가장 비중이 많은것은 단연코 창작책이다. 지식책으로 수학이나 과학을 꼭 읽혀야 할 것 같은 느낌이라 과학은 읽히고 있고 수학은 도서관에서 빌려다 보았다. 그런데 사회공룡이 출판 된다는 소식을 듣고 사전예약을 하며 받은 책이다. 우선 이 책을 읽어주면서 느낀 점은 어렵게 읽히는 책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이 과연 쉬운가? 라는 의문을 가지면 쉽진 않다. 6세인 우리 아이가 책을 읽어주긴 하지만 책 내용 이해도가 높거나 수준이 빠른편이 전혀 아니다. 그래서 아직도 3세도 읽는다는 라라랜드나 글밥이 아주 작은 도레미곰 같은 책도 종종 읽어준다. 책에 나이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더 그런듯 하다. 

우선 아이에게 이 책을 사주고 싶었던 것 중 하나는 돈의 개념 때문이었다. 요즘은 스마트한 시대이기 때문에 현금 지출이 거희 없다. 나같은 경우도 핸드폰으로 결재하고 지갑을 가지고 다니지 않기 때문이다. 부모가 돈을 지불하며 돈의 개념을 조금씩이라도 봤다면 좋았을텐데 그게 쉽지 않으니 책으로라도 접해주고 싶었다. 

아직도 돈의 개념을 아이는 모르지만 조금씩 접하다 보면 어렵게 느끼지 않을것 같은 생각이다. 물론 내 바람이기도 하다. 

부록은 아직 뜯지도 않았는데 아이가 아직 소근육이 발달이 조금 늦어 혼자 만들기를 못한다. 결국 내 일이 될 것 같아 아이가 잘 하거나 혼자서 하는 비중이 늘었을때 꺼내 줄 예정이다. 

한마디로 이 책 산것 후회하지 않고 잘 보고 있고 또 잘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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