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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

삽살개의 특징과 중요한 주의사항 소개

by 필요의것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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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살개 이미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길게 늘어진 털이 특징인 삽살개에 대하여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삽살개는 대형견 같으나 중형견에 속하며 이번 글에서는 삽살개의 주의점과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소개를 시작합니다.

삽살개 특징

삽살개의 키는 48~58cm, 몸무게 16~28kg으로 중형견에 속한다. 대한민국이 원산지이며 고려, 조선 시기에 전국으로 퍼졌다. 1992년에는 국내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되었다. 옛날부터 잡귀를 쫓는 퇴마견으로 많이들 알고 있다. 삽살개의 이름의 뜻은 액운을 쫓는 개라는 말이다. 국내에서 삽살개라고 분양하는 소형견은 장모종의 외국견 잡종일 확률이 크다. 삽살개의 털 색은 황색, 청색이 있으며 최근 들어 백색 삽살개나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삽살개도 있다.

얼굴을 비롯한 몸 전체가 털로 덮여 겉보기에는 귀엽고 착한 모습이다. 하지만 옛날 그림 속에는 똑같이 털이 복슬복슬하지만 입과 다리에는 털이 없고 날카로운 인상이 강하다. 눈을 덮고 있는 긴 털을 옆으로 젖히고 보면 아주 날카로운 눈동자에 깜짝 놀랄 수 도 있다.

삽살개는 주인이 털 관리를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외형의 차이가 심하다. 목욕은 너무 자주 하지는 않더라도 빗질만큼은 더 신경 써서 해주어야 한다. 관리를 안 하게 되면 털과 털이 뭉쳐 딱딱해지고 빗질이 안되고 가위로 잘라내야 한다. 직접 털을 관리 할 자신이 없다면 애견 미용실을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삽살개 주의점

다른 개와 비슷하게 삽살개도 주인에게 순종적이고 온순하며 애교도 많은 견종이다. 외모처럼 느긋한 면도 있다. 하지만 다른 개들이나 동물과는 쉽게 친해지는 성격이 아니다. 다른 개들이랑 합사 하면 서열정리를 하여 싸움이 벌어질 경우도 있다. 삽살개를 단독으로 키우거나 어렸을 때부터 같이 키워오던 강아지가 아니라면 다른 개를 데려와 키우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머리는 좋은 편에 속하고 훈련을 제대로 시키면 구조견 등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삽살개는 인내심이 매우 좋다. 힘든 일이나 어느 정도의 고통은 표현하지 않고 극복해내곤 한다. 그만큼 표현을 하지 않으므로 주인은 개한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길들이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삽살개도 맹견이 될 수 있다. 다른 견종도 마찬가지겠지만 주인이 초기에 서열화를 하지 않는다면 개는 당연히 자기가 서열상 위에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서열이라는 표현은 사육사들도 많이 사용하는 표현이다. 하지만 몇몇 사육사들은 서열이라는 표현을 꺼리기도 한다. 주인들이 반려견을 산책시킬 때 낯선 사람에게 공격적인 방응을 보이는 이유는 서열 때문이 아니라 주인을 지키려는 본능 때문이다. 이런 경우 주인이 반복적으로 낯선 사람과 대화를 많이 하고 낯선 사람이 위험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각인시켜주고 반려견과 낯선 사람 사이에 주인이 몸으로 벽을 세워서 낯선 사람과 대처하는 것이 반련견이 아닌 주인이 하는 것임을 알려 주어야 한다.  

삽살개 외형

옛날 그림을 보면 지금의 삽살개와 닮은 개도 있고 안 닮은 개도 있다. 어떤 그림은 아예 다른 개처럼 보인다. 민화에서 삽살개로 그린 그림을 보면 크게 두 가지 형태다. 첫 번째는 전체적으로 검은색에 가슴, 배, 꼬리 쪽이 흰 털이 난 형태다. 두 번째는 지금과 같은 삽살개와 비슷한 형태이다.

신라시대 유적지에서 발견된 삽살개의 두개골과 지금의 삽살개의 두개골을 비교하면 완전히 다르다. 그래서 지금의 삽살개는 코몬도르 등 여러 종의 견종들의 형질이 뒤섞여서 이루어진 결과물로 과거 한반도에 있던 삽살개와는 다르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은 논쟁을 벌이기 전, 삽살개 복원이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난 직후부터 생겨난 말이었다. 이것은 삽살개의 외형이 토종개라고 불리는 개들과 달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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